2012년 유행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과 예방접종 효과에 대한 임상적 고찰

2012년 유행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과 예방접종 효과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consideration of Influenza virus seasonal prevalence and vaccine effectiveness in 2012

(구연):媛
Release Date : 2013. 10. 18(금)
Yun Hye won, Kim kwang nam
Departmetn of Pediatrics, Hallym Sacred Heart Hospital, college of medicine, Hallym university, An-yang, Korea
윤혜원, 김광남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실

Abstract

목적 :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과 봄에 유행을 일으키며, 소아 호흡기 감염의 중요한 질환이다. 특히 소아는 성인에 비해 인플루엔자 감염률이 높으며, 인플루엔자를 전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의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아에 대한 광범위한 접종이 필요하다. 본 저자들은 2012년 상반기 유행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행과, 검사 시행하여 확진된 환자에서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하여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2012년 1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개월 동안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평촌성심병원 소아과 외래 와 응급실을 방문한 만 16세 미만의 환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통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하였고, 환자의 연령별, 월별 분포와, 예방접종 과거력에 대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 2012년 1월부터 3월사이 만 16세 미만의 총 1978명의 환아에서 인플루엔자 신속항원 검사가 시행되었으며, 이중 436명(22.0%)에서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양성이고, 482명(24.3%)에서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 양성이었으며,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 모두 양성이 나온 환자는 4명이었다. 월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행은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양성인 환자는 1월에 181명(52.0%), 2월에 228명(31.3%), 3월에 27명(3.0%)로 1월에 가장 많았으며,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 양성인 환자는 1월에 6명(1.7%), 2월에 100명(13.75%), 3월에 376명(41.6%)로 3월로 갈수록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 양성률이 증가하였다. 연령에 따른 유행을 비교해 보았을 때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양성환자에서 1세 미만 62명(14.2%), 1세 이상에서 5세 미만 266명(61.0%), 5세 이상에서 10세 미만 93명(21.3%), 10세 이상에서 16세 미만 (3.4%) 였으며,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 양성 환자에서 1세 미만 25명(5.18%), 1세 이상에서 5세 미만 229명(47.5%), 5세 이상에서 10세 미만 182명(37.7%), 10세 이상에서 15세 미만 46명(9.5%)으로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 모두 1세 이상에서 5세미만 사이군에서 양성 환자가 가장 많았다. 총 1978명 중 1528명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시행 여부를 알 수 없었으며, 450명 중 249명만이 예방접종을 시행하였다. 249명 중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양성 환자는 36명(14.4%)였으며,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 양성 환자는 65명(26.1%)으로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에서 각각 85.5%, 73.9%로 예방접종 효과가 있었다. 결론 :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과 봄에 유행하는 소아 호흡기 감염의 중요한 원인으로 소아의 건강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으므로 적절한 예방, 진단, 치료가 필수적이다. 인플루엔자의 감염을 줄이고 파급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다.

Keywords: Influenza, ,